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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1만보걷기

[Day 9] 하루에 2만보걷기 9일차 끝이보인다... 9일차 오늘은 퇴근 후 약속이 있는지라 마음이 급했다. 저녁운동을 못하니 어떻게해서든 퇴근까지 1만5천보는 채워야했다. 일단 출근길에 30분 일찍 집을 나서 빙~~ 둘러 출근을 했다. 10시까지 출근인게 얼마나 감사한지!! 아침에 개천을 따라 걸으면 기분이 좋다. 삶을 여유롭게 살고있는 기분이랄까? 산책로 벤치에 앉아 중랑천을 잠잠히 바라보는 사치도 부렸다. 산책로에 앉아있으니 운동 중인 어르신들과 강아지들이 많이 보였는데, 그냥 그모습이 참 평화로워보였다. 나도 나이가 들면 아침잠도 없어지고 이렇게 이른시간에 산책도 하게될까? 분명 그때에는 이렇게 급박하게 살진 않겠지? 아니면 그때에는 지금을 그리워하려나? 요즘 이렇게 아침시간에 어르신들을 보면 이런저런 생각들이 든다. 아침 출근길 버.. 더보기
[Day 8] 하루에 2만보걷기 8일차 하루에 2만보걷기 일주일하고도 하루차 오늘은 월요일인지라 늦잠을 자버려서 아침에 자전거를 타고 출근했다. 큰일났다하고 점심시간에 열심히 걸었는데 고작 2천걸음밖에 못걸었다. 일단 퇴근 후 집까지 8천보 찍고 저녁먹고나가서 2시간정도 천천히 걸었다. 으~ 시간 너무 잡아먹는 운동이야 아주!!! 이제는 밤 날씨가 제법 쌀쌀해서 마스크가 따숩게 느껴진다. 2만보걷기 2주챌린지가 끝나면 땅끄부부님 영상으로 홈트를 할 예정인데 정말 빨리 하고싶다... 그래도 일단 걷기가 생활화 된 점은 아주 좋다! 이제 슬슬 배고픔도 참을 줄 알고! 점점 다이어트에 익숙해지는 중이다. 내일 저녁약속이 있어 조금 걱정이긴하지만... 나에게는 또다른 내일이 있으니 괜찮다. 오늘은 아무래도 먹방유튜브를 자기 전까지 열심히 보다 잠들어.. 더보기
[Day 7] 하루에 2만보걷기 7일차 몸무게변화과 운동의 장단점 하루에 2만보걷기 7일차 하루에 2만보걷기 일주일이 지났다. 지난 일주일동안 하루를 제외하고는 모두 2만보 걷기에 성공했다. 정말 힘든 운동이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목표를 달성하니 세상 뿌듯뿌듯!! 일주일이 지난 기념으로 오늘 아침에는 공복으로 체중을 재보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안빠져서 충격이었다. 일주일동안 0.6kg감량이라니.... 심지어 식단조절도 열심히 했는데!!! 너무 가혹한 결과라서 오늘 하루는 힘이 없었다... 하루에 2만보걷기는 힘든운동이기보다는 짜증나는 운동이다. 차라리 빡시게 운동하고 땀흘리고 싶다!! 하루에 2만보걷기 2주챌린지가 끝나면 무조건 빡쎈운동으로 다이어트 할거다!! 남은 일주일도 열심히 걸어야지...후 ㅡㅡㅡ하루에 2만보걷기 장단점ㅡㅡㅡ 지난 일주일동안 하루에 2만보를 걸어본 .. 더보기
[Day 6] 하루에 2만보걷기 6일차 하루에 2만보걷기 6일차 어제 무리한 등산의 영향으로 종아리와 허벅지가 찢어질듯 아팠다. 점심까지 침대에서 뒹굴뒹굴하다가 일어나서 가족들과 점심식사를 하고, 남양주에서 집까지 걸어왔다. 중간에 너무 힘들면 택시타자 생각했지만 풍경이 좋아서 나도모르게 진짜 집까지 걸어버렸다. 살다보니 내가 이런날도 있구나 싶었다. 하루에 2만보걷기...후 그만하고싶다... 나는 왜 이런 재미없는 운동을 선택했을까... 살이라도 잘빠지면 모르겠는데 살도 안빠진다. 대신 체력은 아주조금 좋아진 기분이다. 하지만 시간대비 절대 좋은 운동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직업상 저절로 많이 움직이는 직업이나, 조깅이 취미가 아닌 이상 일반 직장인이 업무시간 외에 하루에 2만보걷기란 정말정말 시간적으로나 체력적으로 힘든운동임이 틀림없다... 더보기
[Day 3] 하루에 2만보걷기 3일차 하루에 2만보걷기 3일차 기록 오늘은 출퇴근 모두 걸었다. 그것도 더 멀리 돌아서 걸었다. 점심시간에도 열심히 걸었다. 어젯 밤 걷다가 너무 추워서 오들오들 감기가 올 것 같았다. 그래서 다짐했었다. 오늘은 절대 밤운동 안한다고. 덕분에 퇴근길에 거의 18000보를 찍었다. 너무너무 감격스럽고 다리가 후달렸다. 집에 도착 후 동네를 두바퀴 돌고나니 3일차 2만보 클리어!! 다시 한 번 느끼지만 하루에 2만보걷기는 정말정말정말정말 어려운 운동이다. 하루에 거의 4시간을 걸어야하는데, 회사가 끝난 후면 몸이 녹초가 되어 너무 걷기 싫다. 그럴때마다 고민한다. 버스타고 집에가서 조금 쉬고 다시 나와서 걸을까? 버스를 타고 싶은 마음이 너무 간절하지만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는다. 괜찮아. 곧 익숙해지겠지. 아.. 더보기
[Day 2] 하루에 2만보걷기 2일차 하루에 2만보걷기 2일차. 오늘은 어제의 후유증으로 버스를 타고 출근했다. 대신 점심을 빨리 먹고 회사근처 산책길을 열심히 걸었다. 퇴근길은 걸어서 퇴근하니 그래도 1만보는 쉽게 채웠다. 집에서 후다닥 저녁을 먹고 오늘은 자전거를 끌고 나섰는데, 나는 만보기를 다리에 차고 자전거를 타면 카운터가 올라 갈 줄 알았다. 다리에 시계를 차고 1시간을 탔는데 50걸음 올라서 죽고싶었다. 많은 고민이 됫다... 2만보 채우기는 포기하고싶었다... 앉아서 잠깐 생각하다가, 그래도 걷기 시작했다. 결국 2시간을 더 걷고 2만보을 채웠다. 2만보걷기는 정말 정말 쉽지않다!!! 걷기운동은 정말 정직한 운동이다. 절대 빨리 채우고싶어도 내가 움직인만큼만 카운터가 올라간다. 다리는 후달리지만 정말 뿌듯한 하루!! 내일은 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