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34] 치팅데이 기록 -중랑역 동부시장 원조곱창-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치팅데이!!!

진짜 다이어트 중 먹고싶은 것은

수도없이 많지만

그래도 그 중 딱 한가지만 고르라한다면

그건 바로 ' 야채곱창 '

 

집근처 가장 맛있는 야채곱창으로 출동했다.

 

 

중랑역 원조곱창

 

이곳은 중랑역 동부시장에 위치한 원조곱창이다.

중랑사람들에게는 꽤 유명한 맛집!!!

내가 이곳을 좋아하는 이유는

야채곱창치고는 간이 쎄지 않기때문이다!!

그렇기때문에 다이어트 중이어도

그나마 죄책감이 덜하다는??

하지만 더 많이먹게된다는??헷

 

 

원조곱창 메뉴판

 

원조곱창은 1인분씩도 주문이 가능하다.

우리는 세명이서 가면 항상

야채곱창 1인분, 알곱창 1인분, 오돌뼈 1인분

이렇게 주문한다.

오늘도 어김없이 3인분 주문완료!!

 

 

알곱창과 야채곱창

알곱창은 마늘에 볶아진 맛이고 엄청엄청 꼬소하다.

야채곱창은 시중에서 많이먹는 맛난 야채곱창인데

간이 조금 슴슴한게 특징이다!

그리고 양념장을 찍어먹을 수 있게 따로 주신다.

여기는 알곱창이 특히나 맛있다!!

잡냄새도 않나고 씹으면 씹을수록 꼬소하다.

 

 

이것은 오돌뼈다.

다른사람들은 술안주로 먹지만

우리는 흰쌀밥에 쓱쓱비벼먹는다.

간이 잘된 제육볶음 맛이나서 정말 밥도둑이다.

오돌뼈 또한 간이 쎄지않다!!

 

 

 

고소한 알곱창을 깻잎에 이렇게 싸먹으면

정말 무한정 먹게되는 마법이다ㅠㅠ

이렇게 맛있으면 다여트 중 또 생각나는데ㅠㅠ

지금도 또 먹고싶댜,,,,하

 

 

 

치팅데이때는 확실히 먹기!!!

괜히 어정쩡하게 먹으면 분명 다음 날 또 생각난다.

최소 일주일동안은 생각나지 않도록

열심히 열심히 먹어준다.

그렇지만 또 먹고싶다....ㅠㅠ

 

 

 

배는 불렀지만 볶음밥도 볶아줬다.

그런데 오늘은 그냥 평범한 김치볶음밥 맛이라서

몇 입 먹지않았다.

 

 

정말 전쟁같던 치팅데이가 끝났다.

돌이켜보니 내가 왜이렇게 허겁지겁먹었을까 싶다.

그 순간을 천천히 즐겼어야하는데!!!!

근데 맛있는걸 먹으면 나도모르게 마음이 급해진다ㅋㅋ

다음 치팅데이에는 뭘 먹을까~~

치팅을 위해 또 일주일 잘 버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