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일기

[Day 54] 땡큐부부 칼소폭매운맛 다이어트 4일차

평생다이어터 2020. 11. 28. 23:30

땡큐부부 칼소폭매운맛 다이어트 4일차

칼소폭 매운맛 4일차

아직도 땀을 비오듯 흘리고 있다.

 

매일 하루에 30분씩 땅끄부부님의 칼소폭 매운맛 영상을 보며 운동한지 4일째가 되었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하루도 빼먹지않고 열심히 운동 중이다.

확실히 칼소폭보다는 칼소폭매운맛이 똑같은 30분이지만 땀이 2배로 난다.

그리고 정말 살도 잘 빠진다.

왠만하면 일주일에 한번씩 몸무게를 재려고 애쓰는데 참 사람마음이라는게 궁금함을 증말 못참는다.

결국 오늘 운동 후에도 체중을 재봤는데 오호호~~

첫 날보다 1.3kg? 정도 감량을 했다!!! 오예~!!!!!

워낙 식단관리를 거지같이 하기때문에 일주일에 1kg씩만 건강하게 빼자 마인드인데

4일만에 1kg이상을 감량하다니!!! 진짜 감개무량이다ㅠㅠ

 

칼소폭매운맛을 하고 딱 3일까지는 뒷허벅지와 엉덩이 근육통으로 일상생활에서 꽤 고생했는데

딱 4일째가 되는 오늘부터 아침에 근육통이 싹 사라졌다.

역시 근육통은 운동으로 푼다!!! 예쓰!!!!!

몸이 운동에 적응된것 같고 또 체력이 더 길러진것 같아 아주 기쁘다.

오늘은 꿀같은 토요일이라서 운동시작하기까지 내적싸움을 심히치뤘지만

그래도 결국 운동을 하고나니 오늘하루 중 가장 잘한 일이라는 생각이든다.

오늘 점심으로 수육을 먹고 하루종일 핸드폰을 봐서 속이 더부룩했는데

속도 한결 나아지고 몸이 정말 개운해졌다.

 

운동을 마치고 바로 샤워를 하니 이상하게 핸드폰도 하기 싫어졌다.

이상하네~~~

하루종일 웹툰을 그렇게나 열심히 봤는데 운동이 끝나고 개운하게 샤워를 하니

웹툰을 보고싶기보다는 하루를 정리하는 일기를 쓰고싶어서 간단하게 일기를 적고

지금은 이렇게 다이어트일기를 기록하고있다.

 

요즘 참 유튜브와 웹툰을 많이 본다.

전자기기를 오래보면 눈이 아프고 속이 더부룩하다.

오늘의 계획은 아침부터 일어나 부모님과 김장을 하고, 맛있게 수육을 먹고

나가서 라이딩을 2시간 정도하고, 집에 들어와 잠깐 쉬었다가

캔버스화그리기를 취미삼아 2시간정도 한 뒤 칼소폭운동을 하는 것이었는데

현실은...

김장과 수육 후 바로 누워버렸다.

오늘 정말 잘한 일이라고는 칼소폭을 포기하지않고 했다는 것.

 

나는 왜 주말에는 꼭 누워있고 티비를보고 친구들을 만나 까르르 웃어야지만 잘 쉬었다고 생각할까?

오늘은 진짜 반성 좀 하고 자야겠다.

 

너 생활습관 완전 잘못됬어!!!!!! 내일은 어떻게 사는지 두고볼테다!!!!!

 

조금 더 건강한 다이어트와 건강한 생활을 습관화하는 그 날 까지!!!!

더 열심히 살고 더 열심히 기록해보자.

 

 

오늘의 식단은 아침에 가볍게 바나나쉐이크를 마시고

점심에 김장김치와 수육을 실컷먹고 저녁은 양심상 스페셜케이 진짜 조금 먹었다.

내일도 점심에 오리고기 왕창먹을 예정이다....ㅎ

 

 

내가 만든 수육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