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47] 계단오르기 다이어트 7일차
계단오르기 다이어트 7일차
계단오르기를 시작한지 딱 일주일이 지났다.
일주일이란 정말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인데
계단오르기를 한 지난 일주일은 참으로 길게 느껴졌다.
정말정말 재미없는 계단오르기!!
그러나 운동효과는 인정!
단언컨데 그 어떤 운동보다도 땀이 많이나고
효과좋은 전신운동임이 틀림없다.
또, 노래를 들으며 혼자 조용히 시간을 보내기에도 정말 좋은 운동이다.
계단을 오르다보면 지나간 하루를 돌이켜보며 사색에 잠길 때가 있다.
평일 퇴근 후 저녁이면 우울한 날이 많았지만
계단을 오르며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곤 했다.
그럼 정말 괜찮아지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25층 꼭대기에 오르면 창문밖으로 보이는 아파트들이 반짝반짝 빛이났다.
그 아파트들을 멍하니 바라보니 또 힐링이 되는 듯 했다.
25층을 오르고 내려올때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했는데
엘리베이터에서 거울에 비친 내모습이 땀을 흘리고있으면
그렇게 뿌듯하고 내 자신이 멋있어보일 수 없다. ㅋㅋㅋㅋ
정말 그 순간은 내가 참 잘 살고있다고 느껴진다.
퇴근 후 자기관리하는 삶이란 헤헿
계단오르기라는 운동이 참 멋없고 별거 아닌 운동처럼 느껴지지만
지난 일주일 실제로 운동해보니 정말 매력적인 운동이다.
정말 정말 장점이 많은 운동!!!
날씨에 구애받지않고 언제든 쉽게 할 수 있고, 기초체력이 좋아진다.
짧은시간에 땀이 많이 나고, 확실히 몸이 가벼워진다.
잡생각을 많이 없애주고 나에게 집중 할 수 있는 시간이다.
지난 일주일동안 1.2kg정도 감량하였지만 앞으로 더 꾸준히 운동한다면
더 많은 체중감량 뿐 아니라 정말 기초체력이 많이 좋아 질 것 같다.
이제 지하철 계단을 오르는 것이 삶에서 많이 익숙해졌고
계단을 가뿐히 오르내리는 내 모습이 좋다.
더 건강해지고 단단해진 기분이랄까??
계단오르기 운동이 매일 같은 패턴이 반복되기때문에 조금 지루하다는 단점도 있지만
하루 30분도 안되는 시간이기 때문에 그냥 취미라고 생각하며 재미를 붙여도 좋고
가볍게 계단 10분정도 오른 후 집으로 들어와 다른 홈트레이닝 같이 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운동 전 가볍게 땀을 흘려주기에도 아주 좋은 운동!!
나는 앞으로 계단오르기를
할 수 있는한 꾸준히 오를 예정이다.
건강한 신체와 건강한 삶을 위해!!
운동을 취미로 가져보자!! 화이팅!!!